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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게임 국내 첫 상륙

<8뉴스>

<앵커>

북한에서 개발된 휴대폰 게임이 처음으로 다음달에 국내에 소개됩니다. 기획은 남쪽이, 연구 개발은 북쪽이 맡아 만들었다는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남북교류가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개발한 게임입니다.

섬에 침입한 왜구를 총과 대포로 공격해 물리칩니다.

게임 이름은 '독도를 지켜라', 최근 다시 불거진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망언을 꼬집고 있습니다.

북측의 값싼 연구 개발 인력과 남측의 우수한 기획력이 만들어 낸, 게임 분야의 첫 남북 합작품입니다.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2천여만원이 들어간 이 게임을 만들기까지 이 메일과 메신저가 유일한 협의 창구였습니다.

[인터넷 협의를 하니, 시간이나 경비가 절약되고 업무 효율도 높았습니다.]

이 게임은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 빠르면 삼일절인 다음달 1일부터 국내 휴대폰 사용자에게 제공됩니다.

두 기업은 후속 게임 개발은 물론,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해, 남북 소프트 웨어 교류 협력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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