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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투기지역 21곳 새로 지정

충남 아산, 서울 용산구 등

<8뉴스>

<앵커>

토지 투기 지역이 또 다시 지정됐습니다. 충남 아산시와 서울 용산구 등 21개 지역에 이릅니다.

배재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지 투기 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21개 지역은 지난 4.4분기 땅 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의 30%를 넘은 지역들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강남구와 강동구, 강서구, 구로구, 용산구 등 8곳이고, 경기도는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화성시 등 8개 지역입니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충남 아산시와 충북 청원군 등 5곳도 추가됐습니다.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는 충북 청원은 지난달 주택 가격이 기준치 이상으로 올라 주택투기 지역으로도 지정됐으며, 주택 투기 지역은 54개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김광림/재정경제부 차관 : 신도시 개발 예정지등을 중심으로 해서 그때 그때 토지 가격 동향을 조사하고 투기 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에 합동 조사반을 수시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투기 지역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양도소득세가 실거래 가격으로 과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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