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환자 구호금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이 모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64살 이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99년 2월부터 지금까지 결핵 환자 구호금 명목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금한 성금 18억원 가운데 11억원 가량을, 교회 신도와 전도사 등의 이름으로 만든 차명 계좌를 이용해서 빼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또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매입 희망자가 중도에 계약을 어겨 위약금 3억 원이 발생하자, 이를 장모 명의의 계좌로 입금해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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