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이어진 비가 점차 그치면서 북쪽에서 찬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내일(23일) 아침에는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시작되겠는데요.
특히 해안 지방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간에는 1-5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비구름이 전국을 지나가면서 10-90mm 가량의 비를 뿌렸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이 영향을 주겠지만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낮은 구름이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아침 한 때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 조금 춥겠습니다.
호남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영남과 제주는 한 때 구름이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 쯤 또 한차례 비가 오겠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임지호 기상 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