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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국, 인종 차별 진압 논란

흑인 용의자 경찰이 집단구타

<8뉴스>

<앵커>

영국 경찰이 흑인 강도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 됐습니다. 인종 차별 때문에 벌어진 과잉 진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쓰러진 흑인 용의자를 백인 경찰들이 마구 때립니다. 시민의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차별 폭행은 계속됩니다.

영국 북부 맨체스터에서 경찰이 강도 용의자로 지목받은 한 흑인 남자를 집단 구타하는 장면이 폐쇄 회로 화면에 잡혔습니다.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당국은 해당 경찰관을 일선 업무에서 물러나게 했지만 경찰직은 유지하도록 해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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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찜통 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호주의 해변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얼음 과자를 먹는 침팬지들이나 목욕하는 코끼리 모두 더위에 지치긴 마찬가지입니다.

기상 당국은 퀸즈랜드가 섭씨 41도, 시드니 역시 40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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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슬람 보수파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2백 90개 선거구 가운데 60곳의 투표 결과가 집계된 현재 보수파가 51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이란 정치 기구인 혁명수호위원회가 총선 전 개혁 성향 후보들의 자격을 대거 박탈해 완패가 기정 사실화 된 상태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 대해 국내외 개혁파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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