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측근 3명이 모두 106억원을 관리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다음주중 전씨를 공개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씨 측근 가운데 장 모씨가 41억원을 김 모씨가 40억원, 그리고 손모씨가 25억원을 관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 2001년 이후 측근들에게 유입됐고, 이 가운데 수십억원이 전씨의 친인척 명의 계좌로 오고갔다는 점에서 전씨의 은닉 비자금 중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다음주 중 전씨를 공개 소환해 이 돈의 출처가 전씨 비자금인지 확인되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하지만 전씨는 어제 조사에서 지난 96년 이전에 돈을 모두 써버렸다고 진술했으며, 국내에 남아있는 측근 손씨도 25억원이 고 이규동씨의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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