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여승무원을 지원하는 일본 여성들이 우리나라에서 취업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체험 관광상품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경쾌한 음악에 맞춰 걸음걸이를 배우는 여성들.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일본에서 온 항공기 승무원 지망생들입니다.
대한항공이 일본의 한 여행사와 공동으로 판매하는 3일 과정의 승무원 체험 상품에 27명의 일본인이 참여했습니다.
객실 승무원의 기본인 기내 서비스 체험. 물 한 잔 건네는데도 정성을 기울입니다.
[승무원 교육 강사 : 그렇지만 무거운 거를 들 때나 뜨거운 것을 들 때는 편한 손을 사용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안전을 위해서요.]
말이 통하진 않지만 강사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비행중 위급한 상황을 대비한 비상훈련도 빠지지 않습니다.
바다에 불시착할 경우, 보트를 통해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킵니다.
[사토/승무원 지망생 : 한국의 독특한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체험 상품의 가격은 백여 만원. 대한항공측은 일본인 승무원 지망생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체험상품을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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