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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상사, 퇴출대상 1호

<8뉴스>

<앵커>

직장인들은 퇴직을 권하고 싶은 상사나 부하로 어떤 사람을 꼽았을까요? 우리 직장은 어떤 지 한 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서경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사무실에서 같이 지내기 조차 싫은 직장 상사 1호는 '얌체족'입니다.

[일을 열심히 해 놓으면 마치 자기가 해놓은 양 그런 상사요.]

퇴출 대상 2호는 퇴근 시간에 일을 시키는 이른바 막가파였습니다.

[일도 어차피 없는데 야근 시키는 사람도 싫어요.]

특정 부하만 챙기고 자기 일은 부하에게 떠넘기는 상사, 위에서 시키면 대책없이 일을 떠맡아오는 사람도 퇴직을 권하고 싶은 상사입니다.

반면, 상사들이 보기엔 수동적인 부하 직원이 퇴출대상 1호입니다.

[시키는 일은 잘 하지만 알아서 하지 못하는 직원이 늘었어요.]

동쪽으로 가라면 서쪽으로 가는 '사오정' 직장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사건건 불평불만에, 능력은 모자라면서 아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직원, 제멋대로 행동하는 직원도 골치 아픈 부하로 꼽혔습니다.

경제난 속에 그렇지 않아도 힘겨운 직장인들, 한번쯤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보면 적어도 퇴출 대상이란 비난은 피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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