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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경감, "취지 환영, 내용 우려"

<8뉴스>

<앵커>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따라 앞으로 학교의 수업 운영 방식도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선 교육 현장의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각종 사교육을 학교안과 교육방송, 그리고 인터넷 공간으로 끌어들이겠다´ 이같은 대책의 근본 취지에는 아무도 이견을 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재갑/교총 대변인 : 사교육비를 경감을 추진하겠다는라는 방향은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방안들이 성공하기위해서는 학교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야만 성공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방과후 보충 수업과 수준별 이동 수업에 대한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학원만큼 경쟁력을 갖기가 쉽지않고 많은 비용이 드는 우수 교사 유치도 어렵다는 판단때문입니다.

[박정아/현대고 2학년 : 학생이 선생님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EBS와 인터넷 강의 도입에 찬성하면서도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이경만/대원외교 교사 : 틀에 박힌 모형을 보여주게 되면 창조적인 교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업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교사 평가제도입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은 환영했지만 교사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병수/참교육연구소 사무국장 : 교사 경쟁만 부추기면 전시 교육 위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발표 내용은 각각의 대책들이 잘 연계돼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이루어진다면 공교육 정상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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