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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

<8뉴스>

<앵커>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조류독감때문에 바닥까지 떨어졌던 판닭고기 판매량은 지난 주말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를 되살리자는 시민 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명동 한복판에서 열린 닭과 오리 고기 시식회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긴 행렬을 이룹니다.

연예인들도 앞장 서 닭고기 안전성을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이다도시/연예인 : 너무너무 맛있구요, 안전하고요.]

[정미자/서울 성수동 : 지나가다가 참가했는데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애도 먹이는 거 아니겠어요.]

닭과 오리 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오늘(16일) 캠페인에는 정부와 관련 업계, 연예인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가두 캠페인은 7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국산 닭고기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닭고기 판매량은 지난 주말을 고비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염동철/이마트 판매담당 : 지난 주말 이후 300%씩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닭의 산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7백원대로 여전히 바닥 수준이고 얼어붙은 오리 고기 소비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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