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5일) 경남 진주의 기온은 영상 13.5도, 서울도 8.6도로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유채꽃도 활짝폈고, 산이나 공원은 상춘객들로 넘쳤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아직 하얗게 눈이 쌓인 한라산 아래 유채밭이 흐드러지게 펼쳐졌습니다.
노랗게 변한 세상을 담아두려고 연신 카메라 셔터가 터집니다.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마음도 밝아져선지 얼굴 얼굴마다 밝은 웃음이 그치질 않습니다.
[백명석/서울 신당동 : 서울에서는 코트도 다 입고 다니는데 여기오니깐 다 벗을수 있잖아요. 가족과 함께 와서 너무 좋습니다.]
하루라도 먼저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아이의 손을 잡고 꽃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산행에 나서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졸졸졸 흘러내리는 실개울, 또 차다기보단 어느새 시원해진 샘물 맛에서 이미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정애정/서울 흑산동 : 등산하는데 따뜻한 바람도 불고 기분좋게 올라갔다 오니까 상쾌하고 좋았어요. 정말 봄이 온 것 같기도 하고.]
난생 처음 봄을 맞는 새끼사자 두 마리도 신이나서 아이들과 숨바꼭질 장난을 칩니다.
이어지는 동물들의 재롱에 또 모두모두 싱글벙글.
새들도 오늘만큼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봄 기운이 성큼 다가왔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적지 않은 피해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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