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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생일 앞두고 행사 '절정'

<8뉴스>

<앵커>

북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예순두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내부 결속용 축하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올해는 특히 김 위원장이 후계자로 추대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예년보다 행사를 더 크게 벌였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백두산 기슭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입니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예순 두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으로 받들어 주체사상 위업을 완수해 나갈 것이다.]

김 위원장이 태어났다는, 백두산 통나무집에도 각지에서 모인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제(14일)로 8번째를 맞은 '김정일화 축전'에는 관공서와 학교 등에서 키운, '김정일화' 만 6천여점이 출품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업적을 추켜올리는 미술 전시회와 축하 공연이 잇따르는가 하면, 외국 선수들을 초청한 피겨 스케이팅 대회도 열렸습니다.

올해는 김 위원장이 후계자로 공식 추대된 지 30년이 되는 해라 더욱 떠들썩한 분위기입니다.

북한은 특히 김 위원장의 생일인 내일부터 일반인들에게도 국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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