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13일) 본회의를 열어서 이라크 추가 파병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던 열린우리당이 찬성 당론을 정함에 따라서, 파병안은 이변이 없는한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지난 9일 처리가 보류됐던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을 표결합니다.
각당은 본회의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파병안에 대한 최종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제 1당인 한나라당이 사실상 파병 찬성 입장이고, 민주당은 권고적 반대 당론을 정하고 있지만, 조순형 대표 등 상당수 의원들이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내부이견을 보여왔던 열린우리당도 정치적 여당의 책임과 한미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들어 어제 찬성 당론을 정함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의장 공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오후에는 국회 앞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라크 파병안이 통과되면 파병안에 찬성한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파병 철회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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