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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자금 중 73억 전씨 비자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관리하던 ‘괴자금’ 1백67억원 중 73억5천만원이 전전대통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관리하던 ‘괴자금’ 1백67억원 중 73억5천만원이 전전대통령의 은닉 비자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천 6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전전대통령의 은닉 비자금 중 일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 73억5천만원에 대해 전액 추징하는 한편, 나머지 괴자금의 원출처도 ‘전두환 비자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작업을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재용씨에 대해 특가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 상황에 따라 전전대통령을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재용씨의 ‘괴자금’ 채권에 대한 역추적 과정에서 73억5천만원이 1987년 4월쯤 대통령 경호실의 김모 재무관이 관리했던 전전대통령의 비자금과 연결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96년 초 ‘전두환 비자금’ 수사 결과, 전전대통령이 국내 기업들로부터 9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 이를 민정당 지원 등에 사용한 뒤 남은 1천6백억원대를 수백개의 차명계좌와 무기명채권 구입 등의 방법으로 은닉하고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대법원은 97년 전전대통령에게 추징금 2천2백5억원을 선고했으나 전전대통령은 지금까지 3백31억원만 납부했을 뿐 은닉한 비자금은 전혀 없고 예금 29만원이 재산의 전부라고 주장하고 있어 나머지를 추징하지 못한 상황이다.

검찰은 재용씨에 대해서는 일단 2000년 12월 말 외조부인 이규동씨로부터 액면가 1백67억원(시가 1백41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증여받고도 74억3천8백만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적용한 뒤 추가 수사키로 했다.


새 경제부장관에 이헌재씨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김진표 부총리겸 경제부장관 후임에 이헌재 전 재경부장관을 임명하는 등 3개 부처 장관급과 2개 부처 및 기관의 차관급,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교체했다.

권기홍 노동부 장관 후임에는 김대환 인하대 교수가, 이영탁 국무조정실장 후임에는 한덕수 산업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조영동 국정홍보처장 후임에는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이 승진 기용됐다.

비상기획위원장에는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는 김만복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을 임명했다.

“盧후보 1억원 직접 받았다”

국회 법사위는 10일 국세청에서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한 진상조사 청문회’를 열어 썬앤문그룹 감세청탁,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 불법 대선자금 등과 관련한 기관보고를 듣고 증인신문을 실시했다.

그러나 6백53억원의 사설펀드 조성의혹을 받고 있는 민경찬씨와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선배 이영로씨 등 주요 증인 7명이 출석을 거부, 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김성래 썬앤문그룹 전 부회장은 증인신문에서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가 2002년 12월7일 부산 김해관광호텔에서 문병욱 썬앤문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을 지켜봤다”고 거듭 진술했다.

낙천 43명 추가 발표

‘2004 총선시민연대’는 10일 비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낙천운동을 펼칠 4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선연대는 또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과 민주당 김옥두 의원을 현역의원(1차) 낙천대상자에 추가했다.

3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총선연대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17명, 민주당 19명, 열린우리당 7명을 2차 공천 반대 인물로 지목했다.

총선연대는 먼저 1차 명단 작성과정에서 발표가 보류됐던 현역의원 23명 가운데 서청원·김옥두 의원을 낙천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

총선연대 관계자는 “서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한화그룹으로부터 10억원을 선거자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고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한 점이 낙천대상자에 오른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떡값 2백만원을 받아 파크뷰 특혜분양에 사용한 혐의가 낙천 사유로 꼽혔다.

이번에 새로 낙천자 명단에 오른 인사는 김대웅 전 대검 중수부장·진형구 전 대전고검장 등 법조계 인사를 비롯,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김화남 전 경찰청장, 박계동·이사철 전 의원 등이다. 자민련은 공천신청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검토대상에서 제외됐다.

“하루 250만배럴 4월부터 감산” OPEC 석유장관들 밝혀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4월 1일부터 산유량을 하루 100만 배럴 감산키로 결정했다고 정례회의에 참석한 일부 석유장관들이 10일 밝혔다.

또 현재 하루 산유량 쿼터(2450만 배럴)를 초과하는 잉여 생산분 150만 배럴을 즉각 감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월 1일부터는 하루 250만 배럴이 감산될 전망이다.

OPEC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단계 감산안에 합의했다고 석유장관들은 전했다.

정부 "FTA 농민 추가 지원"

국회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처리를 미룬 지 하루 만에 정부가 추가적인 농민 지원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일단 떼를 쓰고 버티면 한 가지라도 더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관행이 재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림부 김주수 차관은 10일 "국회 측에서 구체적인 (추가 지원) 방안을 제시해오면 관계부처와 의논한 뒤 농민단체와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촌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국회에서 김진표 경제부총리와 허상만 농림부 장관을 만나 농민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의 요구는 농민들이 농협에서 개인적으로 빌려 쓴 돈(상호금융.약 20조원)의 상환금리 7.9%를 3%로 낮춰 부담을 덜어달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약 1조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北·러, 두만강 국경선 합의

러시아와 북한이 그동안 논란을 빚은 두만강 지역의 국경선 획정에 최초로 합의해 서명했다고 러시아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이 1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9일 러시아 외무부에서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박의춘 주 러시아 북한대사가 ‘조·러 국경조약’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은 양국간 국경선의 완벽한 합의, 획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지난 1990년 9월 러시아(당시 소련)와 북한은 조·러 국경조약에 합의했지만, 양국의 국경선 전체를 이루는 두만강 하구와 동해안에 이르는 40.3㎞ 구간에 대한 접경선 획정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조선일보 MS, 원도체제 치명적 보안 결함 경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일 자사의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컴퓨터에 해커들이 들어와 파일을 훔치고 자료를 지우는 한편 민감한 정보들을 도청할 수 있게 하는 중대한 보안상의 문제가 있다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MS는 6개월여 전에 다른 기관의 연구원들에게서 이같은 결점을 전해들었으며 최근 문제를 해결하는 패치를 만들어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MS의 스티블 툴루즈 보안담당 중역은 이같은 소프트웨어상의 결점은 “윈도에서 극히 깊고 널리 퍼진 기술”이라면서 고객들이 치료 패치를 즉시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윈도 업데이트를 작동하고 될 수 있는대로 빨리 패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중앙일보 "경찰·교도관에 性 상납"

매춘여성 11명이 자신들이 성 상납한 전.현직 경찰관 네명과 교도관 두명의 실명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E룸살롱에 근무하는 金모(27)씨 등은 10일 "지난 2년여 동안 업주의 강요로 경찰관.교도관과 수시로 성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성 상납을 받은 경찰관들은 계양경찰서 형사과 소속.

文모(38).河모(33)경장 등 두명은 2002년 초부터 1주일에 서너번 룸살롱을 찾아와 도박판을 벌이면서 술을 접대받았다.

경찰관이 '2차'를 나갈 때마다 업주 李모씨는 성 상납을 위해 여성들을 동원했다.

경찰관들은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 정보를 흘려주면서 룸살롱 업주의 '기대'에 보답했다는 것이다.

한겨레 여교사 21.8% 성희롱 피해 경험

초·중·고교 여교사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성희롱을 당했고,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고교 여교사 4명 중 1명은 육체적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여성개발원 정해숙 선임연구위원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작성한 '교사의 양성평등의식 조사 및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11일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남녀 교사 815명(초등학교266명, 중학교 278명, 고등학교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12.4%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고교 여교사의 성희롱 피해 경험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여교사 비율이 낮은 근무환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성희롱 종류(복수응답)는 언어적 성희롱이 92.8%로 가장 많았고 육체적 성희롱19.6%, 시각적 성희롱 3.1% 순이었고, 고교 여교사 가운데 25.6%는 육체적 성추행을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 오는 2007년께 첫 한국 우주인 탄생

오는 2007년께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할 전망이다.

1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배출계획은 당초 과기부에 의해 직접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0일 청와대 연두 업무보고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전시행정으로 비쳐질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민간 주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민간 기업이나 관련단체 등을 우주인 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우주인 선발과 훈련,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과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손재영 과기부 우주항공기술과장은 "연내에 주관기관 선정 등 추진체계를 만들어 내년중 우주인을 선발하고 2∼3년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실제 우주정거장에 보낼수 있는 시기는 오는 2007년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한나라 대선자금 수십억 추가 포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일 한나라당의 추가 불법 대선자금으로 추정되는 수십억원대의 채권을 포착하고 이 돈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중이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삼성이 한나라당에 제공한 1백12억원어치 채권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사채시장에서 정체불명의 채권 뭉칫돈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채권이 한나라당 주변 계좌를 거쳐 거래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대선 당시 불법자금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대선자금 국회 청문회가 끝나는 12일 이후 불법대선자금 모금 등에 연루된 여야 정치인 3명을 추가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국민일보 친일파 재산환수법 만든다…최용규 우리당 의원 이번주 법안 국회제출

일제하에서 친일 활동을 한 대가로 얻은 친일파 및 그 후손의 재산을 국가가 환수토록 하는 법안이 곧 국회에 제출된다.

최근 친일인명사전 예산 5억원이 국민 모금으로 달성되고,‘독도우표’ 매진 사태가 벌어지는 등 반일감정과 일제청산 여론이 크게 확산된 상황이어서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친일파 재산 환수가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법사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최용규 의원은 10일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환수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여야 의원 40여명의 찬성 서명을 받았으며,이번주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법은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일본 정부로부터 훈작을 받았거나 을사보호조약 또는 정미7조약의 체결을 주창한 대신 등 고위 공직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하고,이들이 친일 행위 대가로 취득했거나 상속,증여해준 재산을 국가가 환수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아일보 1천만 관객 '실미도' 3~4천억 경제 효과

'실미도'가 8일까지 전국 933만5천명을 동원하며 1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천만 대기록 달성은 다음 주중 이뤄질 전망으로 이는 국민 4.7명당 한 명씩 영화를 관람한 셈이 된다.

3월 중순까지 계속 상영될 전망이어서 1천100만명이나 1천200만명 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사상 최고의 흥행작 '실미도'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얼마나 될까.

삼성경제연구소의 고정민 수석연구원은 '실미도'의 경제 파급 효과는 3천억원에서 4천억원 가량이라고 전망했다.

극장 매출액과 비디오, DVD, 케이블 TV, 공중파 TV 등 부가 판권, 해외 수출액 등 직접 경제효과 외에도 고용ㆍ부가가치ㆍ생산 유발 효과까지 포함하면 3천억원은 거뜬히 넘어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관객들의 교통비ㆍ식사비ㆍ유흥비 소비 등 쇼핑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실미도'의 성공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가 증가해 영화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촬영지인 실미도와 인천시에 대한 브랜드 효과도 높아지는 등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덧말 조류독감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닭ㆍ오리 업계가 "국산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고 조류독감에 걸리면 20억원을 보상하겠다고 나섰네요.

치킨외식산업협의회, 계육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등 4개 단체는 국산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먹고 조류독감에 걸릴 경우 2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현대해상의 보험상품에 가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는데

이 상품의 연간 보험료는 3,668만원이며 보험 효력은 11일부터 1년간 발효됩니다.

계육협회 한형석 회장은 "닭고기를 먹어서는 절대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을 뿐 국내 육류 유통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도 있다"면서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거액의 보험에 가입키로 했다"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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