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은 연세대 독문과 시간강사가 올해초 제기한 이 대학 소속 일부 교수의 연구비 부당 집행 고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전체 연구비의 10.5%가 부당 집행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학술진흥재단은 독문과 등 이 대학 어문학부 소속 3개 학과 교수 5명이 7개 연구과제 지원비 11억 9천760만원 가운데 10.5%인 1억 2천558만 8천원을 지급 목적에 어긋나게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당하게 사용된 연구비가운데 4천823만 5천원은 교수 4명이, 757만원은 박사급 연구원 5명이 각각 개인 유용했고 4천969만4천원은 문과대 부설 연구소인 유럽문화정보센터의 공동경비로 사용됐다고 학술진흥재단은 설명했습니다.
학술진흥재단은 이 조사 결과를 연세대에 통보해, 관련 교수에 대해 징계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대학측에 대해서도 연구 지원비를 대폭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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