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렇게 민감한 현안 두 가지가 한꺼번에 국회에 상정되다보니 오늘(9일) 국회 바깥 쪽도 사정이 만만치가 않을 것 같습니다. FTA에 반대하는 농민들,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들, 나란히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박정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낮 12시부터 서울 여의도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저지를 위한 전국 농민대회가 열립니다.
농민대회에는 전국 농민 연대 소속 회원 만 5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거리 행진도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라크 파병 동의안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경찰은 이들 집회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탄력적인 교통통제를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 아래, 경찰력 8천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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