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너도 나도 '몸짱' 열풍

몸짱 프로그램에 천명 몰려, 훈련과정 인터넷에 공개

<8뉴스>

<앵커>

요즘 무슨짱, 무슨짱해서 '짱'열풍이 대단한대 특히 몸짱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을 몸짱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한 프로그램에 무려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먼저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몸짱 아줌마'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39살 정다연씨.

한 인터넷 사이트가 정씨와 함께 하는 몸짱 만들기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일반인을 상대로 몸짱 만들기 교육을 시켜준다는 이 프로그램에는 무려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원했습니다.

최종 선발은 10명,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은 셈입니다.

참가자들의 직업도 다양합니다.

[이일섭(35)/디자이너 : 믿음이 안 가잖아요. 덩치는 이래 갖고 저렇게 자신을 안 가꾸는데 무슨 디자인을 하고 그러냐.]

[이일형(47)/공학박사 : 운동해서 한 15kg정도 빼고 건강과 체력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힘들지만, 10주 뒤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아령을 든 손에 힘을 줍니다.

'중간에 프로젝트를 그만둘 경우 벌금 백 만원을 내겠다'는 서약서까지 모두 썼습니다.

[전소영(28)/메이크업 아티스트 : 주눅들었었어요. 제가 뚱뚱해서 예쁜 옷을 못 입으니까. 이번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어요.]

내일(9일)부터의 모든 훈련 과정은 인터넷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몸짱 신드롬에서 이젠 몸짱 만들기 프로그램까지, 몸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