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찬씨 파문이 다음 주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당은 다음 주 10일부터 열리는 국회 청문회를 사실상 민경찬 청문회로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씨 사건을 대통령의 사돈이었기에 가능했던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권력이 투자자들의 신원을 감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등의 7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청문회에서 진상 규명이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특검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도 민씨 사건은 대선 자금의 몸통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갖고 청문회에서 공방을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 사건이 대통령 측근비리인 만큼 청와대의 영향을 받는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수사해선 안되고 검찰이 맡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도 이번 사건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판단 속에, 검찰 수사를 촉구하며 당 차원의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만, 민씨 사건이 실체보다 과장됐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사정당국 수사와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야권의 정치 공세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