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한화갑 의원 영장 집행 시도

수사관 22명 급파…민주,당사 출입구 봉쇄한채 진입저지

<앵커>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이 민주당사에서 구속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원들은 당사 출입문을 폐쇄하고,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사의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양만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서 서울 중앙 지검의 수사관 22명이 11시 15분에 이 곳 민주당사에 도착해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법관이 정당하게 발부한 구속영장인 만큼 영장 집행에 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 안팎의 민주당원 백50여명은 당사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검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 전 대표의 경선 자금만 문제 삼아 처벌하려는 것은 정치 공작이자, 호남 죽이기에 기초한 여권의 총선 전략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주당이 고발한 대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경선 자금도 즉각 수사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수사 착수 의지를 밝힌다면, 곧바로 한 전 대표가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일) 오후에는 수도권의 당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옥외 집회를 열고 모레는 광주에서 집회를 열어 검찰의 수사를 편파라고 규탄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20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김홍일 의원이 민주당에 복귀했습니다.

김홍일 의원은 한 전 대표가 구속될 처지에 놓이는 등 "최대의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복당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