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표적편파수사의 결과이기 때문에 영장집행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오후에 집회도 열어 검찰 수사를 규탄하고 정권과 긴장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한 영장 발부는 민주당을 죽이기 위한 공작 정치이자 열린우리당 입당을 거부한 데 따른 정치 보복으로 규정했습니다.
검찰이 오늘(1일) 구속영장을 집행하려할 경우 실력으로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수도권 당원들이 당사에 모여 검찰의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대표단은 어제 대검찰청으로 송광수 검찰총장을 방문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강운태/민주당 사무총장 : 경선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 대해 똑같은 잣대, 똑같은 차원에서 수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정대철 의원 등 노 대통령 당선 1등 공신들이 줄줄이 구속된 마당에 표적 수사가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박했습니다.
신기남 상임 중앙위원은 한 전 대표의 영입을 추진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민주당이 호남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여기는 지역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상임 중앙위원 :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면 호남 죽이기고 민주당을 수사하면 호남 죽이기입니까?]
그러나 한나라당은,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불법 대선자금과 경선자금 의혹부터 고백하라고 민주당을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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