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주 "한화갑 전 대표 구속 실력저지"

한 의원, 검찰출석 않기로

<앵커>

민주당이 한화갑 전 대표가 구속되는 것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여권에 대한 총력투쟁을 선언한 것인데 한 전 대표의 탈당을 권유했다는 현직 장관에 대해서는 해임건의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불법 정치자금 1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한화갑 전 대표가 민주당 대표실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한 전 대표의 구속집행을 실력 저지하겠다고 결의한 민주당 당원들도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김영환/민주당 대변인 : 한 전 대표는 출두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구인장, 구속영장의 집행은 전 당력을 경주해서 막을 것입니다.]

한 전 대표는 두 달전쯤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이 보낸 현역의원 1명이 민주당 탈당을 은밀하게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수석부대변인 : 한화갑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해 교섭단체를 만든 뒤 열린우리당과 합당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입당 회유과정에서 검찰의 수사 내용을 거론하면서 자신을 협박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의 경선자금을 수사하도록 오늘(31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임시국회가 열리는 모레까지 한 전 대표의 구속을 실력저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원기 의원은 입당회유나 협박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면서 궁지에 몰린 한 전 대표가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하고 있다며 해당 의원을 밝히라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