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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초등생 2명 숨진채 발견

사건 발생 16일만…경찰, 타살 추정 정밀 조사중

<앵커>

경기도 부천에서 실종됐던 초등학생 2명이 집근처 야산에서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누군가 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밤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집 근처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2명이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사건 발생 16일 만입니다.

13살 윤 모군과 12살 임 모군의 시신이 발견된 건 오늘(30일) 오전 11시반쯤.

집에서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춘덕산 정상에 함께 있던 것을 수색중인 의경이 찾아냈습니다.

윤군은 누워있는 상태로 손목이 운동화끈으로 나무에 묶여 있었고 임군은 바로 옆에서 옷이 벗겨진채 외투와 바지에 덮여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군 등이 없어진 뒤 춘덕산 일대에서 1차 수색을 벌였지만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윤군 등의 시신이 눈에 덮여 있다 눈이 녹으면서 드러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일단 누군가 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군과 임군은 운동을 한다며 집을 나선 뒤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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