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 의장 선출 이후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인기가 지지율 30%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양만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30.2%로 1위, 한나라당이 20.6, 민주당이 13, 민주노동당이 7.7% 였습니다.
열린당의 지지도는 전당대회 이후 1위로 올라선지 불과 보름여 만에 30% 선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총선에서 어느 당이 제1당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한나라당이라는 응답이 5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장,차관과 청와대 참모를 이른바 올인하자는 열린당의 총선 전략에 대해선 국정 공백을 부를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이 60%가량 됐습니다.
시민단체의 당선, 낙선 운동에 대해서는 정치개혁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5.4%로, 반대 의견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또 총선에서 현 지역구 의원을 다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19.3%에 그쳐 물갈이 바람을 확인했습니다.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77.3%로 훨씬 많았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추진하는 국회 청문회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의견이 61.3%로, 반대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그제(27일)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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