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측의 불법대선 자금 규모가 백억원대라고 주장한 민주당이 관련 자료 공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작년 대선 직전에 열린 노무현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 본부장 회의 상황을 녹음한 테이프를 최근 정밀 분석해왔습니다.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녹취록에는 이상수 당시 선대위 총무본부장 등이 백대 기업 리스트를 놓고 기업별 모금 목표액과 담당자를 지정하고 모금 내역을 보고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이 자료를 좀더 분석해 공개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이런 주장에 대해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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