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는, 횡령과 배임 등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세번째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운용 의원은 국기원 등 자신이 간부로 있던 체육단체의 공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선임 대가로 5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모 중소 스포츠 의류업체가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 지정 청탁과 함께 대한체육회 간부를 통해 김 의원에게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을 26일 밤 늦게까지 충분히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갑자기 고혈압 증세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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