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장병들이 우리 설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큰 절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우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주한미군 장병들이 큰 절을 배우고 있습니다.
곁눈질을 해 가며 애써봐도 배운대로 따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먼/일병 : 정말 멋있는 전통이에요, 연습하면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난생 처음 윷놀이를 하고, 제기도 차 보고, 전통 호박엿도 먹어 봅니다.
설맞이 점심으로는 떡국이 나왔습니다. 처음 맛보는 장병이 대부분이지만 다들 맛있게 그릇을 비웁니다.
두나라 장병들은 눈 덮힌 운동장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웨인/일병 : 가족에게 좋은 일만 있길 바라는 희망을 연에 담아 날렸습니다.]
[민운기 중령/3군사령부 :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주한미군과 국군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눈 밭을 뛰어다니는 장병들의 모습에서 한국군, 미군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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