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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말 추가 개각

장관급 4∼5명, 청와대 참모 3∼4명 교체

<8뉴스>

<앵커>

이르면 이달말쯤 장·차관급 인사의 총선출마에 따른 2차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열린우리당이 총선 출마를 요청한 장관과 청와대 수석 비서관에 대한 개별 면담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각에서는 김진표 경제 부총리와 권기홍 노동부 장관, 한명숙 환경부 장관 그리고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의 출마가 유력합니다.

강금실 법무장관은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영입을 공언하며 강력히 요청하고 있어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관급에서는 권오갑 과기부차관, 변재일 정통부차관, 그리고 조영동 국정홍보처장 등 3~4명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청와대에서는 문희상 비서실장과 유인태 정무수석, 박주현 참여혁신수석, 그리고 정만호 의전비서관의 출마가 예상됩니다.

문희상 실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처음으로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문희상/청와대 비서실장 :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런 식으로..) 예. 그렇습니다.]

문재인 민정수석과 정찬용 인사수석은 여전히 고사하고 있지만 끈질긴 당의 요청으로 출마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출마예상자들의 거취문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한 뒤 이달말, 늦어도 내달초에는 2차 개각과 동시에 청와대 개편을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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