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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장관

<8뉴스>

<앵커>

이렇게 눈 다운 눈이 내리면서 설악산도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설악산의 설경, 강원민방 이재민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기자>

밤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산과 계곡마다 설탕가루를 뿌려놓은 듯 솜털같은 눈이 내려 앉았습니다.

나뭇가지엔 눈부시게 아름다운 눈꽃이 피었습니다.

눈을 한껏 머리에 얹은 노송은 힘에 겨운 듯 조금씩 조금씩 눈을 덜어냅니다.

[윤미숙/인천시 학익동 : 강원도나 와야지 안 녹은 눈을 보죠. 나무 사이사이 쌓인 눈, 설경이 너무너무 좋고요.]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눈 덮인 울산바위는 신선처럼 장엄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설악산의 암자에도 순백의 전령이 찾아왔습니다.

소복이 내려앉은 순백의 눈은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를 한것 더하고 있습니다.

눈 덮인 설악산은 이름 그대로 산과 바위가 눈과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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