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면 정치인들을 대거 소환하겠다고 검찰이 밝혔습니다.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또다시 방탄막이 쳐지기 때문에 형사처벌을 서두르는 것 입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6일부터 대선자금 불법 모금에 개입한 여야 정치인 7∼8명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 정치인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인물들이며, 현역 의원이 아닌 정치인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가 무거운 서너명은 이미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과 12일 잇따라 구속된 현역 의원 8명에 이어 또 한차례 의원들의 무더기 구속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대선당시 노무현 후보 진영에 10억원을 건넨 한화그룹이 한나라당에도 40억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또 이재정 전 의원이 먼저 돈을 요구해 10억원을 건넸다는 한화측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전 의원에게서 10억원을 전달받은 이상수 의원을 오늘(17일) 네번째로 소환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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