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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 "일자리 8만개 창출"

<8뉴스>

<앵커>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예산으로 8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예산도 가급적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실업난을 던다는 계획입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우선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직장체험과 직업훈련,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데 5천억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4만 천명이 늘어난 14만 천명의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나 교육기회를 줄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김진표/경제부총리 :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진력하겠습니다.]

공무원 채용도 대폭 늘립니다.

김진표 부총리는 지난해보다 만명이 늘어난 4만 4천명의 국가 또는 지방 공무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이가 많은 노인 2만명을 예절강사나 문화재 설명요원으로 뽑고, 저소득층 만명을 선발해 도배나 미장, 도시락 공급 같은 단순 기술직종에 취업시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8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면 올 실업률을 3% 초반에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경기회복과 함께 구직난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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