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5일 삼성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구조본부장 등 4대 그룹의 회장과 구조본부장 11명을 불법 정치자금 조성과 제공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고발장에서 "검찰수사가 정치권에 대해서는 비교적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불법자금을 제공한 기업인에 대한 수사와 기소 범위는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기업체의 자금조성 과정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또 "백억원 이상의 불법 정치자금을 그룹총수나 가족의 개인재산에서 조달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이라며, "분식회계나 부당내부 거래, 횡령 등의 방법으로 조성된 자금인지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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