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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21일 가장 혼잡

<8뉴스>

<앵커>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설 명절에 고향으로 가실 때는 21일 집으로 돌아오실 때는 23일을 각각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될 귀성 차량은 모두 2천30만대.

이 가운데 17.2%인 3백50만대 정도가 연휴 첫날인 21일에 집중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극심한 정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2~3배 정도 운행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20일 정오부터 23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부터 신탄진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합니다.

또, 20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 나들목은 진.출입이, 반포.수원.기흥.오산 나들목은 진입이 양재 나들목은 진출이 각각 통제됩니다.

[이성권/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 : 미개통 국도와 고속도로 구간 일부를 개방해서 운행시간단축 할 수 있도록 할 것]

정부는 또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임시열차 482편과 고속버스 950회, 임시항공기 230편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맞물리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귀경길 혼잡은 예년보다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24일부터 사흘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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