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96년 총선 당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에게 이른바 '안풍' 자금을 직접 전달했다는 정인봉 변호사의 진술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의 해명과 불법자금의 국고 환수를 촉구했습니다.
정동채 홍보위원장은 "법원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우리는 김 전 대통령이 전달했다는 돈이 안기부에서 횡령한 국가안보자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돈은 불법 대선자금과 함께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국고환수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평수 공보실장은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의 부패 고리가 얼마나 깊은지 안풍 사건으로 다시 확인했다며, 우리당은 국민과 함께 부패 정치를 쓸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경 상임중앙위원은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택시기사들은 LPG값이 만원 인상된다고 고민하는데 정치권에서는 수십억이 왔다갔다 한다"면서, "그래서 정치인은 인간도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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