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송영진 열린우리당 의원이 대우건설로부터 억대의 불법 자금을 제공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송 의원에 대해 13일 출두하도록 소환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이었던 송 의원이 지난 2000년 6월쯤 대우건설로부터 공사수주 청탁을 받고 수억원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송 의원을 소환하는대로 돈의 성격이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 영수증 처리되지 않은 불법 정치자금인지 여부를 조사한 뒤에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송 의원은 지난해 가을 서울 용산의 미8군안에 있는 카지노에 불법으로 출입하면서 도박 등을 하다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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