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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열흘 전…시민들 준비 한창

버스, 항공편 등 대부분 예약 마감

<8뉴스>

<앵커>

설 명절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일을 맞아 설 준비하러 나들이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님을 부르는 곶감 장수 목소리에 흥이 넘칩니다.

일요일 아침, 시장 골목엔 일찍부터 활기가 넘쳤습니다.

[장순옥/서울 논현동 : 복잡하고 비쌀 것 같아서 미리 나온 거거든요, 시댁이랑 친정 어머니 드릴 것도 있고 해서, 다음 주엔 물가가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손님들 씀씀이가 꽤 줄었다고 상인들은 하소연합니다.

[백운숙/시장상인 : 대목인데도 안돼요. 너무 비싸서 반 되씩만 달라 그래요.]

싸고 푸짐하고 싱싱한 맛에 서민들은 재래시장을 찾습니다. 설 빔을 사러 시장 나들이에 나선 일가족 모습이 단란합니다.

[김종문/경기도 용인시 : 설을 앞두고 우리 애기를 위해서 새 옷 사주려고 나왔습니다.]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도 미리 설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꼼꼼히 따져보고 의논하며 선물을 고릅니다.

[이정미/서울 양평동 : 가까운 친지분들이나 친구들 선물 좀 할까 해서 구경하러 나왔어요.]

설 연휴 기간 항공편과 버스, 열차편도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설 연휴를 열흘 앞으로 남겨놓은 휴일, 시민들은 알뜰하게 발품을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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