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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우리당 당의장 당선 유력

<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이 내일(11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정동영 후보의 당의장 당선이 유력합니다.

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선후보 8명 가운데 6명이 50대. 신당다운 신당을 부르짖는 정동영, 신기남 후보와 영남표 공략의 적임자임을 내세운 김정길 후보, 민주화 세력 적자론을 펴고 있는 장영달 후보, 그리고 여성 대표주자 이미경, 허운나 후보 모두 젊은 지도자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60대의 이부영, 유재건 후보는 갈등을 조화시키는 리더십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안정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 천여 명의 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내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의장 1명과 여성 한 명을 포함한 상임중앙위원 4명을 직접 뽑게 됩니다.

[김덕규/열린우리당 선거관리위원장 : 당 의장과 상임중아위원들은 우리당을 참여.정책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이끌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정동영 후보가 한발 앞선 가운데 이부영, 김정길, 장영달, 신기남 후보와 여성대표로 나선 허운나, 이미경 후보가 나머지 자리를 높고 혼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표가 1인 2표 방식으로 이뤄져 후보자들의 현장연설이 최종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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