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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브루셀라병 확산 조짐

<8뉴스>

<앵커>

광우병 파동이 채 가라않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또 브루셀라 병입니다. 전북 정읍과 강원도 영월의 축산농가에서 브루셀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확산이 우려�求求�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정읍의 한 농가에서 오늘(9일) 젖소 일흔네마리가 브루셀라병으로 모두 도살됐습니다.

지난해 2월 정읍 일대에서 브루셀라균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개 농가로 퍼지면서 976마리가 도살됐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도 오늘 한우 14마리가 브루셀라 양성반응을 보여 모두 매몰처분됐습니다.

[피해농민 : 송아지가 유산을 했길래 저희들은 아무래도 알 수가 없어서 연구소에 신고했습니다.]

브루셀라균은 주로 오염된 사료나 물에 의해 퍼지면서 소에게 유산이나 불임증세를 일으킵니다.

사람에게 전염될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열이나 두통 같은 감기 증세를 보이다가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브루셀라 감염 환자는 정읍에서만 열세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복덕/전북 정읍시 : 전신이 아파요, 머리도 한쪽이 풍이나 마비가 오는 것 같고...]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직접 전염되며 쇠고기를 먹어서 감염되는 것은 아니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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