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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크'서 시가 100억상당 히로뽕 적발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는, 국내 필로폰 밀매조직이 중국에서 밀수한 시가 100억원 어치의 필로폰이 무인 은닉함, 일명 드보크에 숨겨진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마약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대구 상인동의 한 개인 묘지 부근에서 땅속 40cm 깊이에 매장된 스티로폴 박스 속에서 필로폰 3kg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구에 거점을 두고 있는 필로폰 밀매조직인 박사장파가 필로폰을 숨긴 것으로 보고 조직원을 추적하고 있으며 중국에 공모자가 있는지를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간첩들이 권총 등 장비를 숨기기 위해 설치한 드보크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마약사범들이 밀거래를 위해 만든 드보크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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