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을 고민하던 50대 부부가 동반자살을 시도해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6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사는 57살 안모씨가 아내와 함께 농약을 마시고 동반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8일 오전 5시 30분쯤 숨졌고 아내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온 이들 부부는 최근 카드빚 3천만원이 쌓여 신용불량 상태에 빠지자 전세금을 빼내 카드빚을 갚는 등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안씨 부부가 카드빚을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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