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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간 먹은 선원 1명 중태

선상에서 복어 간을 먹은 선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습니다.

8일 오전 오전 3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20마일 해상에서 북제주군 한림선적 채낚기 어선 우일호 선원인 쉰살 김철수씨가 복어요리를 먹은 뒤 전신마비 증세를 일으켜 오전 6시 10분쯤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선장 한재국씨는 8일 오전 0시쯤 김씨가 낚시에 걸려 올라온 복어를 먹으려고 해서 말렸으나 김씨 혼자 소주와 곁들여 복어 간 등 내장요리를 먹고 3시간쯤 뒤에 마비증세를 보여 급히 입항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일에도 남제주군 성산읍에서 복어 내장 요리를 먹은 40대 남자가 숨지는 등 최근들어 제주에서만 3건의 복어 중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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