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오늘(7일)도 불출마 선언이 이어졌고 민주당에서는 호남 물갈이론으로 또한 열린우리당에서는비리관련의원 징계론이 제기돼 논란이 됐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과 원내총무를 지낸 5선의 정창화 의원이 총선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정창화/한나라당 : 제 아내가 병상에 지금 누워있는 어려운 가정적 요인도 있고...]
오늘까지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의원은 모두 12명.
여기에 김동욱, 목요상 의원과 비례대표인 강창성, 서정화, 신영균, 이연숙, 윤여준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비례대표인 장태완 의원이 처음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정한 경선을 위해 현역 지구당위원장들이 오는 19일 위원장직을 전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호남중진 용퇴론을 놓고 당내 소장.개혁파와 중진들 사이에 힘겨루기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장성민/민주당 전 의원 : 호남지역에서 그간의 특권을 누려왔었던 현역 의원들이 과감히 기득권을 포기하고 전면 물갈이해 용퇴를 해주는 그런 결심을 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정균환/민주당 의원 : 개혁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지..]
열린우리당에서도 정대철, 천용택, 송영진 의원 등 비리연루 의혹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을 징계함으로써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4월 총선를 앞두고 현역의원 물갈이를 통해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각 당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갈등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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