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할 김진흥 특검팀이 오늘 오전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미 수사대상에 오른 인물에 대해서는 출금금지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잡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를 수사할 김진흥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10시반쯤 박재승 대한변협 회장과 특검보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포동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진흥 특검팀은 이어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원호씨 등 수사대상 4-5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금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흥 특검은 또 양승천 특검보에겐 최도술씨 관련 의혹을, 이준범 특검보에겐 양길승씨 관련 의혹 그리고 이우승 특검보에겐 이광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도록 배당했습니다.
김특검은 이와 함께 파견 검사 3명과 파견 공무원 20명을 확정하고, 계좌추적을 담당할 특별수사관 7-8명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흥 특검은 "이번 수사대상은 양길승, 이광재, 최도술씨 등 3인의 측근비리 의혹"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사문제에 대해선 "기록을 검토한 뒤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특검의 수사 기간은 1차 60일과 2차 30일로 최장 90일이며, 2차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대통령 결제 없이 특검팀 필요에 따라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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