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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어, 어민들 '만선의 꿈'

<8뉴스>

<앵커>

새해 첫 출어에 나선 어민들.

만선의 꿈을 싣고 출항하는 어선에 남달구 기자가 함께 탔습니다.

<기자>

새벽 3시. 어선들이 미끄러지듯 밤 부두를 빠져나갑니다.

2시간 남짓 달려간 12마일 해상. 일주일전 드려놓은 그물을 걷어 올리자 대게들이 줄줄이 올라 옵니다.

수평선 너머로 황금빛 태양이 솟구치고 어부들 손끝엔 흥이 넘칩니다.

[임순석/동광호 선주 : 지난 해는 너무 어려웠는데 올 한해는 나갈 때마다 대게 많이 잡았으면 좋겠고 모든 어민들이 어려움이 없었으면 합니다.]

출어한 어선들이 속속 돌아오자 포구는 순식간에 활기가 넘쳐납니다.

울진 죽변항에 들어오는 대게는 하루 12톤의 3억여원 어치. 예전 같지는 않지만 올해는 값이 배나 올라 거는 기대가 큽니다.

[조종현/죽변 수협공판장 경매인 :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잡히는데 앞으로 이 상태를 유지해 많은 어업고를 올렸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출어마다 만선을, 어부들의 표정은 기대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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