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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최대 새해맞이 인파

전국 최대 새해 맞이 떡국 행사 열려

<앵커>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는 지금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숫자와 똑같이 2004명이 먹을 수 있는 떡국도 준비됐다고 합니다.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남 달구 기자. (네, 지금 중계차는 반도의 꼬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 광장입니다.) 해맞이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해맞이 광장에는 지금 갑신년의 찬란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15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차분한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한해였기에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소망은 그 어느때보다 간절합니다.

이곳 호미곶의 일출 예정 시간은 잠시뒤인 7시 33분.

흥분과 설렘으로 밤을 밝힌 시민들은 동해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솟구처 오를 일출 모습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동적인 난타 공연과 화려한 불꽃 잔치 등 다체로운 전야제 행사에 이어 전국 최대 떡국 체험 행사가 열려 새해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있습니다.

특수 제작된 초대형 가마 솥은 지름 3.3m에 둘레가 10.3m-- 한꺼번에 만명분을 끓일 수 있습니다.

육수 2톤에 동원된 떡가레만도 500kg...

밤셈 체험 행사를 통해 썬 떡국 2004명분을 넣고 끓여 함께 나눠 먹으며 새해를 맞는 의미를 되세겼습니다.

잠시뒤 이곳에서는 또 해뜨는 시간에 맞춰 신랑 조 철씨와 신부 이 윤주씨 등 영호남 부부 2쌍이 수 많은 해돋이 인파의 축복속에 백년 가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이곳 호미곶 광장은 지금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떨처버리고 새해 새 희망을 담으려는 축제와 화합의 열기가 넘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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