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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 줄이은 해외여행

<8뉴스>

<앵커>

내일은 새해 첫날, 모레(2일) 하루만 지나면 다시 주말과 일요일입니다. 새해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에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해외 여행길에 나서는 가족을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김선미/초등학교 교사 : 직업이 교사인데 방학인데다가 남편이 내일 연가를 내서 여행을 간다. 월요일 아침에 일찍 돌아올 예정이다.]

새해 1월엔 설 연휴까지 있는 터라 정초엔 단촐하게 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많습니다.

[김도헌/인천 도화동 : 어차피 1월에 구정까지 있으니까 친척들 만나는 것은 그때 하고 이번에는 가족들과 해외 여행을 하려고 한다.]

이번 징검다리 휴일 기간동안 호주나 동남아 등 날씨가 따뜻한 휴양지로 향하는 비행기는 남은 좌석이 없는 상황입니다.

또 설날을 끼고 단체 관광 여행객이 많아서 내년 1월 하순에 일부 노선은 이미 항공권이 동난 곳도 많습니다.

[배중연/대한항공 홍보부 : 호주와 유럽, 동남아는 내년 1월말까지 예약이 끝난 상탭니다.]

경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연말연시를 해외에서 보내는 여행객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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