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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보내는 불꽃놀이

<8뉴스>

<앵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하늘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몇 시간 남지않은 2003년을 보내고 희망의 2004년을 맞이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잠시 석촌호수를 연결해
그곳의 열기 함께 느껴보겠습니다.

한승희 기자, (네,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있습니다.) 불꽃놀이가 벌써 시작됐죠? 장관이겠어요.

<기자>

네,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잠시 후면은 불꽃들이 터져올라갈 텐데요.

2003년이 가고 2004년이 온다는 의미에서 모두 2004발의 불꽃이 쏘아올려질 예정입니다.

겹겹이 펼쳐지는 불꽃은 오는 해가 기쁨과 보람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2003년을 헤쳐나오기 힘들었던 해로 기억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각종 사고와 노사분규, 경제 불황으로 겪은 좌절.

이런 고통을 이기고 2004년은 다시 일어서는 한해가 되자는 뜻이 불꽃 2004발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모인 시민들은 가는 해를 아쉬워하기보단, 오는 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2003년. 떠오르는 2004년. 밤하늘의 불꽃과 함께 송구영신의 뜻깊은 밤을 보내고 있는 현장에서 SBS 한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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