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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키르쿠크에 3천명 파병" 확정

다음달 중 지휘부. 부대구성 마무리

<앵커>

이라크 추가 파병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지휘부를 구성하고 실무조사단을 현지에 보냅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어제(23일) 확정한 파병동의안은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 내년 4월부터 연말까지, 3천명 규모의 재건 중심 부대를 보낸다는 것입니다.

작전권은 우리가 맡지만 2천 3백억원 정도의 파병 비용도 우리 몫입니다.

미군이 쓰던 숙소를 그대로 이용하며 차량과 장비는 돈을 내고 빌려쓰게 됩니다.

[김장수/합참 작전본부장 : 원칙적으로 무상지원은 배제된 상황입니다. 거의 대부분 경비정산이 되는 사항입니다.]

정부는 파병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다음달 중 지휘부 선발과 부대 구성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 조사단을 이라크 현지로 보내 한국군과 교대할 미군 부대와 인수 인계 문제를 협의합니다.

이어 3월에는 선발대가, 4월에는 본대가 파견됩니다.

경기도 크기인 키르쿠크의 치안은 비교적 양호한 상황. 하지만 최근 미군 5명이 사망하는 등 테러 활동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파병 부대의 절반 가량인 경계병력 1400여 명은 최첨단 화기로 무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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