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앤문 그룹 김성래 전 부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던 한나라당 양경자 지구당위원장이 금품수수를 시인하는 내용의 e-메일을 당소속 전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보냈습니다.
양 위원장은 e-메일을 통해 "지난해 12월, 대선을 사흘 앞두고 김성래 당시 썬앤문 부회장으로부터 천만원을 받아 자동차를 바꿨다" 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그러나 김씨가 구속된 뒤 김씨 자녀들이 고생하는 것 같아 지난달 초 돈을 갚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김씨가 자동차를 바꾸라는 권유와 함께 돈을 줘 차용증이나 후원금 영수끊어주지 않고 받았지만 썬앤문 그룹의 돈인 줄은 최근 검찰조사를 받고서야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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