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 파병안이 확정됨에 따라 국방부는 본격적인 파병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장갑차와 휴대용 미사일도 지급하기로 했는데, 주둔 비용은 전액 우리가 부담합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이번 주말 실무조사단을 파병지인 키르쿠크에 보내 미군측과 군수 지원 방안등을 협의합니다.
또 국회에서 파병 동의안이 통과되는대로 본격적인 장병 선발과 훈련에 들어갑니다.
파병 준비 기간은 장병 모집과 선발에 7주, 교육 훈련에 5주, 현지 이동에 4주 등 넉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병 장병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됩니다.
기관총과 박격포, 유탄 발사기는 기본이고 차량 폭탄 테러에 대비한 휴대용 미사일과 장갑차도 지급됩니다.
내년 말까지 주둔하는데 드는 2천 3백억원은 전액 우리 정부가 부담합니다.
숙소는 미군이 사용하는 곳을 쓰기로 했지만 미군에게 지원받는 차량과 장비는 모두 돈을 내고 빌려써야 합니다.
[김장수/합참 작전본부장 : 원칙적으로 무상 지원은 배제된 상황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다 경비 정산이 되는 사항인데...]
파병 지역은 우리 뜻대로 됐지만 미국의 지원을 거의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 부분적이라고는 하지만 치안유지도 맡기로 함에 따라 파병 반대 여론이 다시 일지 않을까 정부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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