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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 선거법 개정안 오늘 처리할 듯

듯'소선거구 유지, 지역구 의원 수 증원'추진

<앵커>

국회 정치개혁 특위는 오늘(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야 3당은 선거구 확정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열린우리당과 충돌이 우려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정치개혁 특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제와 지역구 의원 정수 등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인구 하한선을 10만명, 상한선을 30만명으로 해서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 우리당은 중대선거구제나 도농 복합선거구제를 주장하며 선거구 문제 만큼은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면 의원 정수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목요상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은 현행 선거구 획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연말까지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오늘 반드시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선거구 획정위원회 민간 위원들도 오늘 오후 5시까지 선거구제와 인구 상.하한선 같은 기본 자료를 통보 받지 못하면 내일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오늘 처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야 3당은 오늘 오후 전체회의에서는 선거구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만 우선 표결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오늘 확대 간부회의에서 야3당 공조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면 강력 저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해 오늘 회의에서 야 3당과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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